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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해원입니다.
먼저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.
지금 건의하신 내용은 검토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내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.
식당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.
고객님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해원이 되겠습니다.
------- 원본 내용 ---------
안녕하세요.
수년째 지하 1층 식당을 이용하고 있습니다.
그런데 요즘 해도해도 정말 너무합니다.
잔반처리하는 통을 두셨더라고요.
그릇을 두러 갈 때마다 비위가 상해서 밥 먹은 것이 올라올 정도입니다.
일단 요즘은 더워서 지하 1층으로 가고 있는데,
아시겠지만 근처 건물에는 모두 지하 1층에 구내식당이 있습니다.
날씨가 조금만 괜찮아지면 옆 건물로 옮길 생각입니다.
잔반처리 생각만 하면 밥맛이 떨어져서 지하 1층 근처로 가기도 싫습니다.
솔직히 이 곳이 다른 구내식당보다 맛있는 것도, 친절한 것도, 시원한 것도 아닙니다.
서비스는 점점 불친절해지고, 에어컨은 트는지 마는지 밥 먹을 때마다 덥습니다.
그런데, 건물 지하 1층에 있다는 이유로 그 동안 이용했습니다.
하지만, 잔반처리는 도저히 참을 수 없습니다.
이건 서비스의 문제가 아니라
도저히 밥을 먹을 수 없는 환경을 만든 것입니다.
어떻게 잔반처리 통 옆에서 밥을 먹으라는 겁니까.
요즘은 학교 급식도 이렇게는 안합니다.
도대체 왜 밥먹는 내내 돈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까.
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입니다.
한 두명 떨어져 나가는 건 별거 아니겠지 생각하시겠지만
이러다가 이 건물 사람 대부분이 지하 1층 식당을 찾지 않게 될 겁니다.
이미 다른 구내식당을 알아보고 있고,
지금 쓰고 있는 식권을 다 쓸때까지 잔반통이 그대로 있으면
구내식당을 바꾸려고 합니다.
밥 먹을 때마다 식당 바꾸자는 직원들의 요구가 너무 많아서
도저히 이 식당을 그대로 이용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.
인건비 조금 아끼려다가 손님 다 떨어져 나가고 있다는 점
아셨으면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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